붕괴 사고 28일째를 맞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27층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실종자가 추가 수습됐습니다.
앞서 발견된 아래층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해 잔해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발견됐는데요.
이제 26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만 남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브리핑으로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자 /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광주광역시 긴급구조 통제단장 고민자입니다.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조금 전 피해자 한 분을 추가로 구조 완료하였습니다.
이분은 사고 현장 27층 2호 라인 거실 쪽에서 오늘 오전에 발견됐던 분으로 우리 구조팀이 약 4시간 만인 오늘 오후 15시 47분에 구조 완료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돌아가신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항은 의료진이 최종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피해자 여섯 분 중 다섯 분을 구조 완료하였고 26층에서 발견된 마지막 한 분을 구조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어지는 정례브리핑 시 현 장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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